오늘은 드래프트나 실덱에서 랜드 비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지금 쓰는 글은 지금까지 겪으면서 느낀 이야기와, 매꼼수(매직은 꼼수다.)에서 참조한 내용 일반론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목적으로 쓰는 글입니다. 덧붙일 내용이나 비판 허용 합니다.
기본적으로 매직 리미티드는 필수적으로 40장 이상이 되어야 하며 자신이 드랩이나 실덱 포맷으로 획득한 카드를 자유롭게 이용해서 덱을 만들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장으로 덱을 만드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획득한 카드중에 파워 카드는 제한이 되어있고, 당연하게도 그런 카드가 쉽게 나와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손에 그 카드들을 집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40장으로 최대한 제한 하는 겁니다.
(하지만 꼭 40장으로 해야 되는 건 아닙니다. 덱을 짜다보면 감으로 41장이나 42장으로 해야할 상황도 나옵니다.)
40장의 리밋 덱을 짜는 데에 가장 고민 되는 것이 랜드 비율 크리쳐 비율 스펠 비율을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매꼼수에서 이야기 한 내용을 보면, 랜드 크리쳐 스펠 비율을 17/ 17/ 6 비율로 하라고 이야기 해주는 데,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은
이런 비율로 덱을 짜면, 최소한 무난하게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다보면, 좀 더 개선된 게임을 하기 위해선 이런 비율들을 조금씩 조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단 랜드 비율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랜드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이 색을 얼마나 섞었느냐 입니다.
실덱은 원체 운적인 요소가 드랩보다 높게 작용하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드래프트 위주로 이야기를 하자면 색을
단색으로 가는 것은 힘듭니다. 단색은 메리트도 적고, 덱파워도 심하게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2색이나 3색으로 가게 되는데, 색이 많이지면 많아 질수록 랜드의 수는 늘어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색으로 덱을 구성할 경우 랜드는 일반적인 크리쳐의 CMC(전환마나비용:스펠을 사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마나=발비) 비율이라면 16랜드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2색을 섞게 되면, 이제 사용하는 스펠들의 CMC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크리쳐 스펠의 CMC의 비율이 1~3에 치중되어 있다면 16이어도 좋고 안정적으로 갈려면 17정도 괜찮습니다.
CMC가 1이 없는 경우에 2가 되는 스펠도 적다면, 랜드가 3까지 반드시 3턴에 가야 합니다. 매꼼수에서 이야기 했듯이 누가 계산을 한 결과(나중에 article을 찾아서 추가 하겠습니다.) 3턴까지 랜드를 내기 위해선 17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16랜드로 게임을 하는 경우 경험상 2랜드를 들고 하는 경우 2랜드 스탑이 한 턴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필수로 3턴을 꼭 랜드를 내야 한다면 안전하게 18랜드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색을 섞게 될 경우 입니다.
이제 필수적으로 랜드는 17랜드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삼색을 섞는 경우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한 색을 터치하는 경우(넣어서 상황이 맞아 나와주면 괜찮은 카드가 한두장 있을때 적은 랜드비율을 넣어주는 경우)와 삼색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랜드 말림 비율을 최소화 시키는 경우입니다.
터치 같은 경우 3번째 색이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인데 비해, 두번째 케이스의 경우는 랜드말림과의 전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색으로 갈려면, 녹색을 거의 필수적으로 가야하며, 녹색을 안간다면, 랜드 서칭할수 있는 수단을 필수적으로 가야 합니다.
스펠이 유색 두개가 들어가는 스펠은 아주 필수 카드가 아니라면 거의 쓰지 말아야 하며. 랜드부스팅이 없어다면 18랜드로 가는 것이 그나마 안전합니다.
이제 랜드의 수를 정했다면, 랜드의 구성도 정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특수 대지를 드랩픽 하지 않았을때의 경우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2색일 경우 두 색의 구성을 봐야 합니다. 16랜드라면 반반 비율로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만약 초반에 사용가능한 크리쳐가 한 색에 몰려 있다면, 한장 정도는 구성을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초반 활용 가능한 쪽으로 랜드를 더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3색은 거의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녹색에 마나 부스팅이 있는 경우라면, 녹색의 스펠 카드와 랜드 비율을 높게 잡아야 합니다. 일단 부스팅을 해주려고 해도 녹마나가 안나오면 헛 것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WRG를 사용할때 랜드 부스팅인 rampant growth 2개에 17랜드라면, 다른 랜드가 적어도 rampant growth로 커버 가능하기 때문에 forest 8개에 mountain 5개 plains 4개 하는 식인거죠.(40장 덱에 2장 들어가는 거면 잘만 집으면 원하는 때에 다른 두 색을 쉽게 커버 가능합니다.)
한 색을 터치 하는 경우는 2색은 동률로 넣어주고 한 색을 4랜드 정도로 넣어주고, 나오면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넣어주는 경우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덧붙여 주실분은 덧붙여 주세요.
다음은 크리쳐와 스펠 비율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족,이 글은 요즘같은 이니 블럭이나 m12 m13 드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특수한 환경인 미로딘 같은 환경에선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앞으로 나올 RTR만 해도, 지금 쓴 글의 반은 내용이 달라질 겁니다. 그 때는 그 때 봐서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Tip and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ster Draft 용어.(1) (0) | 2012.08.20 |
---|---|
카드를 모으는 법(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1 (0) | 2012.08.16 |